애플워치의 매너모드인 극장모드를 정확히 이해하고 활용하자

거거거 영화관에 스마트워치 자랑하러 왔나!
조용히 좀 합시다!
번쩍번쩍 좀 하지 맙시다!

 

애플워치는 굳이 아이폰을 켜거나 잠금해제하지 않더라도 아이폰의 모든 알림을 손목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하지만 이를 반대로 생각하면 원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모든 알람이 손목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곤란한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소리가 나지않아야하는 회의실, 불빛까지 없어야하는 영화관이나 공연장 등입니다. 그래서 애플워치의 매너모드인 '극장모드'가 있습니다. 

 

 

 

 

 

 

애플워치 극장모드

극장모드를 켜게 되면

1. 애플워치의 들어서 깨우기가 중단됩니다. 애플워치를 보려고 손목을 들어 올리거나 돌려도 화면이 켜지지 않습니다. 화면을 보려면 애플워치 디스플레이를 탭하거나 오른쪽에 있는 두 개의 버튼(디지털크라운버튼, 전원버튼)을 눌러줘야합니다.

2. 자동으로 무음모드가 됩니다. 평소에 무음모드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익숙한 상태이지만 그렇지 않고 소리로 알람을 들으시는 분은 극장모드 한 번으로 따로 설정 없이 무음모드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 때 애플워치의 모든 알람은 단지 햅틱 진동으로만 알려집니다.

3. 추가로 워키토키 모드가 꺼집니다. 애플워치를 사용하는 친구끼리는 일종의 무전기 같은 워키토키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극장모드를 켜면 워키토키 기능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애플워치 극장모드 시 전화, 문자, 카톡, 다른 앱들의 알림이 오면 화면은 켜지지 않고 진동만 느껴집니다. 어두운 영화관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매너모드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애플워치는 극장모드를 켜지 않은 평소에도 전화를 제외한 알림이 왔을 때 저절로 디스플레이가 켜지지 않습니다. 햅틱진동에 반응해서 우리가 손목을 돌리기 때문에 화면이 켜지는 것이지요. 극장모드는 단지 손목을 돌렸을 때 화면이 켜지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혹시 모든 것에 집중을 하고 싶어 햅틱 진동도 안 느껴졌으면 좋겠다라고 하시는 분들은 설정에서 햅틱 진동을 끌 수 있으나 나중에 다시 켜는게 더 귀찮기 때문에 차라리 그냥 애플워치 전원을 끄는 것을 추천합니다^^

 

 

 

 

 

 

애플워치 극장모드 작동/해제 방법

극장모드를 켜고 끄는 것은 쉽습니다. 애플워치 화면을 아래에서 위로 스와이프하면 제어센터가 나타나는데, 여기서 가면모양의 아이콘을 눌러주면 극장모드가 켜집니다. 해제도 단지 이 아이콘을 다시 한 번 눌러주기만 하면 됩니다. 

 

애플워치 극장모드

 

애플워치를 무음모드 없이 사용하시는 분들은이나 스마트기기에서 빛이 나오면 안되는 영화관과 같은 곳에 자주 가시는 분들에게는 아주 간편하고 유용한 애플워치의 매너모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상황에 따라 애플워치의 극장모드를 잘 활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