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여름 쿨매트 장만할만하네! 아기, 강아지에게도 효과좋아 (feat.리브맘 쿨매트)

리브맘 여름 쿨매트 구매 후기 썸네일

무더운 여름이 한창입니다. 지금은 장마철에 폭우가 쏟아져 나름 선선한 편이지만 그래도 대낮엔 햇빛이 살을 찌르고, 높은 습도로 찝집하기 그지 없습니다. 저는 몸에 열이 많은 편이라 에어컨을 켜고 선풍기를 켜도 바로 체온이 쉽사리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열이 많이 날때 누워있으면 침대와 맞닿은 등은 여전히 덥죠. 특히 낮은 온도 유지가 필수적인 아기나 강아지에게도 시원한 공기가 아닌 피부와 맞닿은 면적의 시원함이 필요합니다. 이런 경우 쿨매트를 사용하면 시원한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되는데요. 쿨매트가 어떤 원리로 시원해지는지, 또 어떤 경우에 가장 효과적인지 제가 사용한 경험을 토대로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름 쿨매트

시중에 단순 시원한 소재로 만들어진 매트부터 안에 냉매가 들어있는 것 까지 다양한 쿨매트가 있지만, 저는 냉매가 들어있는 매트를 구매했습니다. 

 

여름 쿨매트 원리

아무리 시원한 소재의 이불도 처음에 피부에 닿았을 때는 시원하지만 체온때문에 금방 따뜻해집니다. 하지만 쿨매트 안에 들어 있는 폴리머, 글리세린, 물 등으로 구성된 냉매 젤은 다른 소재에 비에 온도 유지력이 깁니다. 피부가 매트에 닿았을 때 쿨매트보다 높은 체온의 열기를 비교적 오랫동안 뺏아갑니다. 그러나 반대로 쿨매트가 뺏아올 수 있는 모든 열을 다 뺏아와 체온과 온도가 동일해진 이후 다시 시원해지는데도 조금 시간이 걸립니다. 이렇듯 쿨매트는 닿은 몸과 열교환 방식으로 따뜻해지고 시원해지는데요. 그 만큼 쿨매트에서 중요한 것은 인체와 닿거나 외부에 노출되는 면적입니다.

 

 

 

리브맘 여름 쿨매트 구매 후기

여름 쿨매트 효과

작년에 첫 시도로 크기가 제 등만한 작은 쿨매트를 사서 사용해보았는데요. 확실히 쿨매트의 냉매젤 효과는 탁월했습니다. 특히 샤워 후 처음 쿨매트에 누워 시원함을 느끼면서 바로 잠들기에는 최고였습니다. 하지만 몸 전체가 쿨매트를 덮고 있어 다시 쿨매트에서 떨어지기 전까지는 체온과 동일해진 쿨매트 위에 누워있어야했습니다. 

 

확실히 큰 크기의 쿨매트가 만족감이 높습니다.

올해는 더 커다란 쿨매트를 하나 장만했습니다. 붙어서 누우면 두 사람이 누워도 될만한 크기인데, 혼자 누우면 이리 저리 뒤척여도 쿨매트 안에서 뒤척일 수 있는 크기입니다. 크기가 큰 쿨매트는 한쪽에서 누워서 시원함을 느끼다가 쿨매트가 따뜻해지면 몸과 닿지 않은 부분으로 몸을 옮겨 시원함을 맛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몸과 닿은 부분이 체온으로 따듯해 지는 동안 몸과 닿지 않고 외부에 노출된 부분의 쿨매트는 다시 시원해지고 있습니다. 몸을 뒤척이며 계속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지요.

커다란 리브맘 쿨매트 구매

시원한 체온유지가 필요한 아기들이나 강아지, 고양이 등 애완동물들에게도 좋은 여름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선풍기로 바람이 불거나 에어컨으로 공기가 시원한 것이랑은 또 다르게 누워있는 면적이 시원함을 느껴야하니까요. 아기용이나 강아지용은 크기가 조금 더 작은 쿨매트를 사용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사이즈를 잘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여름 쿨매트 단점

순전히 쿨매트만을 이용해서 계속 시원함을 느끼는 것은 어렵습니다. 온도 유지력이 좋은 만큼 처음 시원함을 느낀 이후로 따뜻해진 이후로는 또 시원해지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요. 선풍기나 에어컨을 함께 사용한다면 열이 많은 사람도 바로 시원하게 잠자리에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세탁이 쉽지 않습니다. 통째로 세탁기에 넣을 수 없는 것은 당연합니다. 저는 작년에 겉면을 중성세제로 닦고 물로 또 닦아 보관했습니다. 계절이 바뀌는 시점에 세탁하여 보관해야 쿨매트에 잘 생기는 곰팡이를 에방할 수 있어요. 쿨매트 겉면은 통풍이 전혀 안되는 소재라 더러운채로 습한 곳에 보관되면 겉면에 붙은 곰팡이 포자가 금방 증식할 수 있습니다.

 

리브맘 쿨매트 + 베개 세트

 

리브맘 쿨매트 2종 세트

 

 

 

지금까지 제가 실사용한 여름 쿨매트 후기에 대해 적어보았습니다. 어느새 여름철이 되면 항상 제 침대에 놓여 있는 쿨매트가 되어버렸네요. 오늘도 제 경험이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건강히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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